제가 몇년 동안 하드케이스에 넣어서 묵혀두고 제대로 관리를 못해줘서 나무가 바싹 마른 느낌이에요..
간간히 댐핏에 물 적셔서 넣어두었다가 몇년 전부터는 삶의 여유가 없어 꺼내보지도 못했던 우쿨이....
줄은 느슨하게 풀러서 보관해두긴 했는데,
며칠 전에 오랜만에 꺼내서 튜닝하다가 페그 앞부분이 튀어나와서 헉 하고 놀랐습니다.
프렛이 중간중간 좀 떴다고 해야하나? 여백이 생긴것 같고...
그리고 기분탓인지 왠지 앞쪽으로 조금 휜 것 같은 느낌도 들구요. (제발 그냥 기분 탓이기를...)
이거 보수할 수 있을까요?? 대략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?
귀한 우쿨이 주인을 잘못만나 고생하고 있네요;;;
당장 급한 것은 아니고, 혹시 우크페페때 사장님 나오시면 점검 한번 받아보고 수리가 필요하면 맡겨도 될까요?
어찌해야 되련지.....
좋은 재료로 애써 만들어주신 오울님께는 너무 죄송....악기한테도 넘 미안....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