열심히 연주하여 소리를 내다 생긴 영광의 상처들은 오히려 멋집니다.
그런데 아주 가끔 안타까운 일을 겪고 찾아오는 악기들이 있습니다.
만든이의 입장에서 '으읏'하고 가슴 저려오는 일이 아닐 수 없는데
우쿨렐레 동반자의 마음은 어떨까요.
조금만 신경써주고 점검해주면
오랫동안 세상에
울려퍼질 악기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.
많은 관리법들이 책이나 인터넷에 가끔 올라오지만
안보면 잊고 또 소홀해지실 수 있지요.
건조한 가을바람이 붑니다.
소중한 내 악기, 한번 돌아보아 주세요.